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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전드의 집합소 인테르 공격수 황금 조합 TOP 5

by di-nam 2025. 2.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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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밀란 선수들과 AC밀란 선수들이 축구하는 장면

인터 밀란의 전설적인 공격 듀오를 돌아보다

인터 밀란(FC 인테르나치오날레 밀라노)은 이탈리아 세리에 A에서 가장 성공적인 클럽 중 하나로, 수많은 전설적인 공격수들을 배출했다. 특히 특정 시대를 대표하는 강력한 공격 듀오들이 팀의 성공을 이끌었으며, 이들의 조합은 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이번 글에서는 인테르 역사상 최고의 공격수 조합 5쌍을 선정하여 소개한다.

1. 호나우두 & 이반 자모라노 (1997~1999년)

1990년대 후반, 인테르는 브라질의 천재 공격수 호나우두와 칠레의 베테랑 골잡이 자모라노를 앞세워 강력한 공격력을 자랑했다.

호나우두는 ‘펜오 나사우(외계인)’이라는 별명처럼 환상적인 드리블과 폭발적인 스피드, 강력한 골 결정력을 갖춘 선수였다. 1997년 발롱도르를 수상하며 세계 최고의 공격수로 자리매김했다.

자모라노는 강한 투지와 공중볼 장악력을 지닌 스트라이커로, 특히 제공권과 결정력이 뛰어났다.

이 조합은 1997-98 시즌 UEFA 컵(현 유로파리그) 우승을 이끌었으며, 호나우두가 결승전에서 득점하며 팀을 정상으로 이끌었다. 자모라노는 팀을 위해 헌신적인 플레이를 펼치며 호나우두와 완벽한 균형을 이루었다.

2. 크리스티안 비에리 & 알바로 레코바 (1999~2005년)

1999년 인테르는 역대급 골잡이 크리스티안 비에리를 영입하며 강력한 공격진을 구축했다. 우루과이 출신의 알바로 레코바와 함께한 이 조합은 인테르 공격의 중심이었다.

비에리는 강력한 피지컬과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골 결정력을 지닌 스트라이커로, 페널티 박스 안에서 거의 무적에 가까웠다.

레코바는 창의적인 플레이와 정확한 왼발 킥을 자랑하는 공격형 미드필더 겸 세컨드 스트라이커였다.

두 선수는 2000년대 초반 인테르 공격진을 책임지며 수많은 득점을 합작했다. 특히 비에리는 2002-03 시즌 세리에 A 득점왕을 차지하며 최전방에서 강력한 존재감을 발휘했다.

3. 아드리아누 &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 (2006~2007년)

2006-07 시즌, 인테르는 브라질의 아드리아누와 스웨덴의 이브라히모비치를 앞세워 세리에 A를 지배했다.

아드리아누는 강력한 왼발 슈팅과 피지컬을 갖춘 공격수로, ‘황제(Imperador)’라는 별명으로 불렸다.

이브라히모비치는 창의적인 플레이와 아크로바틱 한 기술, 탁월한 득점력을 갖춘 세계적인 공격수였다.

이들은 인테르가 세리에 A에서 절대적인 우위를 차지하는 데 기여했다. 특히 2006-07 시즌, 인테르는 리그에서 압도적인 성적으로 우승을 차지하며 황금기를 맞이했다.

4. 디에고 밀리토 & 사무엘 에투 (2009~2011년)

2010년 인테르는 디에고 밀리토와 사무엘 에투의 조합을 앞세워 UEFA 챔피언스리그, 세리에 A, 코파 이탈리아를 석권하며 역사적인 트레블을 달성했다.

밀리토는 뛰어난 움직임과 골 결정력을 갖춘 스트라이커로, 중요한 경기에서 강한 면모를 보였다.

에투는 빠른 스피드와 다재다능한 플레이로 팀 공격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특히 2010년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밀리토가 두 골을 기록하며 인테르를 정상으로 이끌었다. 에투는 전방 압박과 연계 플레이로 팀을 도왔고, 이들의 조합은 클럽 역사상 최고의 순간을 만들어냈다.

5. 로멜루 루카쿠 & 라우타로 마르티네스 (2019~2021년, 2022~현재)

최근 인테르에서 가장 위력적인 공격 듀오로 손꼽히는 루카쿠와 라우타로 마르티네스는 2020-21 시즌 인테르의 세리에 A 우승을 이끈 핵심 조합이다.

루카쿠는 강한 피지컬과 스피드를 갖춘 스트라이커로, 득점뿐만 아니라 연계 플레이에서도 뛰어난 모습을 보였다.

라우타로는 민첩성과 골 결정력이 뛰어난 공격수로, 루카쿠와 함께 완벽한 호흡을 보여줬다.

두 선수는 2020-21 시즌 인테르를 11년 만에 세리에 A 정상으로 올려놓으며, 현대 축구 최고의 투톱 조합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다.

결론: 인테르 역사를 빛낸 공격 듀오들

인테르는 시대별로 뛰어난 공격수 조합을 보유하며 이탈리아뿐만 아니라 유럽 무대에서도 강한 경쟁력을 보여왔다. 1990년대 호나우두-자모라노 조합부터 2010년 트레블을 이끈 밀리토-에투, 그리고 현대 축구의 루카쿠-라우타로 듀오까지, 인테르의 공격진은 언제나 강력했다. 앞으로도 새로운 공격 조합이 탄생하며 인테르의 전설을 이어갈 것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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