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시티는 2000년대 후반부터 프리미어리그에서 가장 강력한 팀 중 하나로 자리 잡았으며, 그 중심에는 뛰어난 미드필더들이 있었습니다. 미드필더는 경기의 흐름을 조율하고, 공격과 수비를 연결하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맨체스터 시티의 역사 속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친 현역 및 레전드 미드필더 5명을 선정하여, 그들의 주요 스탯과 플레이 스타일을 분석해 보겠습니다.
1. 케빈 더 브라위너 – 현대 최고의 플레이메이커
케빈 더 브라위너(Kevin De Bruyne)는 현재 맨체스터 시티의 핵심 미드필더로,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플레이메이커 중 한 명입니다. 그는 뛰어난 패스 능력과 경기 조율력으로 팀의 공격을 이끄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맨시티 통산 기록: 364경기 97골 158 도움 (2024년 기준)
주요 포지션: 공격형 미드필더, 중앙 미드필더
강점: 정교한 패스, 강력한 중거리 슛, 경기 조율 능력
전성기: 2015년~현재
더 브라위너는 창의적인 패스와 경기 흐름을 조율하는 능력으로 팀의 득점을 돕는 핵심 선수입니다. 2020-21 시즌에는 프리미어리그 MVP를 수상하며 자신의 클래스를 입증했고, 챔피언스리그에서도 맨시티를 결승으로 이끄는 등 맹활약을 펼쳤습니다.
2. 다비드 실바 – 맨시티의 전설적인 마에스트로
다비드 실바(David Silva)는 2010년부터 2020년까지 맨체스터 시티에서 활약하며 팀의 황금기를 이끈 미드필더 중 한 명입니다. 그는 부드러운 볼 터치와 창의적인 패스로 경기의 흐름을 바꿀 수 있는 선수였습니다.
맨시티 통산 기록: 436경기 77골 140도움
주요 포지션: 공격형 미드필더
강점: 정교한 패스, 뛰어난 드리블, 경기 흐름 조율
전성기: 2010년~2020년
실바는 작은 체구에도 불구하고 뛰어난 기술력과 패싱 능력을 앞세워 팀을 이끌었습니다. 그는 맨시티에서 4번의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경험했으며, 팀의 창의적인 플레이메이커로 활약했습니다.
3. 야야 투레 – 박스 투 박스 미드필더의 완성형
야야 투레(Yaya Touré)는 강력한 피지컬과 뛰어난 테크닉을 바탕으로 맨시티의 중원을 지배했던 선수입니다. 그는 2011년 FA컵 결승에서 결승골을 기록하며 팀에 첫 메이저 타이틀을 안겨준 주인공이기도 합니다.
맨시티 통산 기록: 316경기 79골 50 도움
주요 포지션: 중앙 미드필더, 수비형 미드필더
강점: 강력한 피지컬, 득점력, 박스 투 박스 플레이
전성기: 2010년~2018년
야야 투레는 강력한 중거리 슛과 돌파력으로 상대 수비를 무너뜨리는 능력을 갖춘 선수였습니다. 특히 2013-14 시즌에는 프리미어리그에서 20골을 기록하며 팀을 리그 우승으로 이끌었습니다.
4. 로드리 – 맨시티의 새로운 중원 사령관
로드리(Rodri)는 현재 맨체스터 시티의 핵심 수비형 미드필더로, 팀의 균형을 잡아주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그는 뛰어난 볼 배급 능력과 수비력을 겸비한 선수입니다.
맨시티 통산 기록: 250경기 25골 21 도움 (2024년 기준)
주요 포지션: 수비형 미드필더, 중앙 미드필더
강점: 경기 조율 능력, 패스 성공률, 수비력
전성기: 2019년~현재
로드리는 팀의 빌드업을 안정적으로 수행하며, 상대의 공격을 차단하는 역할을 맡고 있습니다. 특히 2022-23 시즌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결승골을 넣으며 팀의 첫 유럽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이끄는 결정적인 활약을 펼쳤습니다.
5. 콜린 벨 – 맨시티의 전설적인 미드필더
콜린 벨(Colin Bell)은 1960~70년대 맨체스터 시티에서 활약하며 클럽의 전설로 남은 선수입니다. 그는 당시 최고의 박스 투 박스 미드필더 중 한 명으로 평가받았습니다.
맨시티 통산 기록: 501경기 153골
주요 포지션: 중앙 미드필더, 공격형 미드필더
강점: 득점력, 경기 조율 능력, 체력
전성기: 1966년~1979년
콜린 벨은 맨시티의 역사상 가장 위대한 미드필더 중 한 명으로, 팀을 FA컵, 리그컵, 컵위너스컵 우승으로 이끌었습니다. 그의 뛰어난 경기 운영 능력과 득점력은 현재까지도 많은 팬들에게 회자되고 있습니다.
결론: 맨시티를 빛낸 5명의 미드필더
맨체스터 시티는 오랜 역사 속에서 뛰어난 미드필더들을 배출해 왔습니다. 다비드 실바와 콜린 벨 같은 전설적인 플레이메이커부터, 케빈 더 브라위너와 로드리 같은 현역 선수들까지, 각자의 스타일과 강점으로 팀의 성공에 크게 기여해 왔습니다. 앞으로 맨시티가 어떤 새로운 미드필더들과 함께 전설을 이어갈지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