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이 토트넘을 떠난 후, 팀의 공격진에는 큰 변화가 있었다. 프리미어리그에서 꾸준한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해 토트넘은 새로운 공격 옵션을 찾아야 했고, 다양한 선수들이 그 공백을 메우기 위해 노력했다. 이번 글에서는 손흥민 이적 이후 토트넘에서 활약 중인 주요 공격수 5명을 선정해 그들의 특징과 활약을 분석해 본다.
1. 해리 케인 – 토트넘의 전설적인 공격수
해리 케인은 오랫동안 토트넘의 간판 공격수로 활약하며 수많은 골을 기록했다. 그는 손흥민과 완벽한 호흡을 자랑하며 리그 최고의 듀오 중 하나로 평가받았다. 2023년 여름,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하기 전까지 토트넘에서 400경기 이상 출전하며 280골 이상을 터뜨렸다.
그의 강점은 박스 안에서의 결정력뿐만 아니라 후방에서 플레이메이킹 능력까지 갖추고 있다는 점이다. 경기 운영 능력과 볼 키핑 능력이 뛰어나며,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에도 여러 차례 올랐다. 케인의 이적 후 토트넘은 그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여러 선수들을 기용했지만, 여전히 그가 남긴 자리는 크게 느껴지고 있다.
2. 리샤를리송 – 새로운 주포로 자리 잡을까?
브라질 출신의 리샤를리송은 2022년 여름, 에버튼에서 토트넘으로 이적했다. 그는 손흥민과 케인의 뒤를 이을 핵심 공격수로 기대를 모았지만, 초반에는 적응에 어려움을 겪었다.
그러나 손흥민과 케인이 모두 팀을 떠난 후, 리샤를리송은 더욱 중요한 역할을 맡게 되었다. 2023-24 시즌부터 점차 공격적인 모습을 보여주며 득점 감각을 회복하고 있다. 특히 공중볼 경합 능력과 강한 피지컬을 바탕으로 상대 수비를 괴롭히는 플레이가 강점이다.
토트넘의 전통적인 원톱 스트라이커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선수로, 그의 활약이 팀의 성적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것이다. 만약 그가 꾸준한 득점력을 보여준다면, 토트넘의 새로운 주포로 자리 잡을 가능성이 크다.
3. 제임스 매디슨 – 창의적인 공격수
토트넘은 2023년 여름, 레스터 시티에서 제임스 매디슨을 영입하며 공격력을 보강했다. 매디슨은 원래 중앙 미드필더이지만, 공격형 미드필더와 세컨드 스트라이커 역할을 모두 소화할 수 있는 멀티플레이어다.
그는 패스 능력이 뛰어나며, 경기 조율 능력과 창의적인 플레이로 많은 찬스를 만들어낸다. 또한, 프리킥과 롱패스 능력이 뛰어나며, 직접 득점할 수 있는 능력도 갖추고 있다. 손흥민과 케인의 공백을 메울 새로운 플레이메이커로 자리 잡고 있으며, 팀의 공격 전개에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다.
그의 활약 여부에 따라 토트넘의 공격력이 결정될 만큼, 현재 팀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크다.
4. 브렌난 존슨 – 기대되는 신예 공격수
브렌난 존슨은 2023년 여름, 노팅엄 포레스트에서 토트넘으로 합류했다. 그는 빠른 스피드와 돌파력을 갖춘 선수로, 측면과 중앙에서 모두 뛸 수 있는 멀티플레이어다.
존슨은 아직 토트넘에서 많은 출전 기회를 얻지는 못했지만, 잠재력이 높은 선수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손흥민이 남긴 측면 공격수 자리를 대신할 수 있는 자원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그가 경험을 쌓으며 더욱 성장한다면, 토트넘의 공격진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가능성이 크다.
5. 데얀 쿨루셉스키 – 다재다능한 공격 옵션
쿨루셉스키는 2022년 겨울, 유벤투스에서 임대로 합류한 후 좋은 활약을 펼쳤고, 결국 정말 영입되었다. 그는 윙어뿐만 아니라 중앙에서도 뛸 수 있는 다재다능한 선수다.
그의 강점은 피지컬과 드리블 능력, 그리고 강력한 왼발 슈팅이다. 손흥민과 케인과 함께 뛰던 시절에도 중요한 역할을 맡았으며, 현재는 토트넘 공격진에서 핵심 선수 중 한 명으로 자리 잡고 있다. 특히 상대 수비를 흔드는 드리블과 창의적인 패스 능력은 토트넘의 공격 패턴에서 필수적인 요소다.
결론
손흥민과 해리 케인이 떠난 이후, 토트넘의 공격진은 새로운 도전에 직면했다. 리샤를리송, 매디슨, 쿨루셉스키, 존슨 등 다양한 선수들이 그 공백을 메우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이들의 활약 여부가 토트넘의 성적을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가 될 것이다.
팬들은 새로운 스타가 등장하길 기대하며, 토트넘의 변화에 주목하고 있다. 앞으로의 시즌에서 이 선수들이 얼마나 성장하고 팀을 이끌어 나갈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