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아스널의 전설적인 미드필더 TOP 5 – 패스 마법사들

by di-nam 2025. 2. 17.
반응형

아스널 미드필더들이 패스를 주고받는 모습

아스널은 역대급 미드필더들을 배출한 명문 클럽으로, 창의적인 패스를 통해 팀을 승리로 이끈 선수들이 많습니다. 티에리 앙리, 이안 라이트 같은 골잡이들이 빛날 수 있었던 이유는 그들에게 환상적인 패스를 공급한 미드필더들의 역할이 컸기 때문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아스널 역사상 가장 뛰어난 패스마스터 5명을 선정해 보았습니다.

1. 데니스 베르캄프 – 창의적인 패스와 예술적인 볼 컨트롤

베르캄프는 공격형 미드필더와 세컨드 스트라이커를 넘나들며, 아스널의 플레이메이커 역할을 완벽하게 수행한 선수입니다. 그는 단순한 패서가 아니라, 볼 컨트롤과 창의적인 패스로 팀의 공격을 조율하는 마법 같은 실력을 보여줬습니다.

특히, 그는 "베르캄프 터치"라 불리는 환상적인 퍼스트 터치 기술로 유명합니다. 1997-98 시즌, 그는 16골 13 도움을 기록하며 아스널의 리그 우승을 이끌었으며, 2001-02 시즌에도 팀의 더블(리그 & FA컵 우승)에 중요한 역할을 했습니다.

그가 보여준 패스 플레이 중 가장 유명한 장면은 1998년 레스터 시티전의 완벽한 백힐 패스, 2002년 뉴캐슬전의 회전 터치 후 어시스트입니다. 그는 단순한 어시스터가 아니라, 아트 사커의 대명사로 불렸습니다.

2. 세스크 파브레가스 – 아스널 중원의 지배자

세스크 파브레가스는 16세의 어린 나이에 바르셀로나 유스팀에서 아스널로 이적하며 세계적인 스타로 성장했습니다. 2003년부터 2011년까지 아스널에서 활약하며 팀의 중심이 되었고, 특히 패스 능력과 경기 조율 능력에서 타의 추종을 불허했습니다.

그는 2007-08 시즌, 리그에서만 17개의 도움을 기록하며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플레이메이커 중 하나로 자리 잡았습니다. 또한, 2009-10 시즌에는 리그 15골 13도움을 기록하며 득점력까지 갖춘 미드필더로 성장했습니다.

그가 남긴 최고의 패스 장면 중 하나는 2010년 바르셀로나와의 챔피언스리그 경기에서 보여준 절묘한 스루패스입니다. 아스널을 떠나 바르셀로나와 첼시에서 뛰기도 했지만, 아스널 팬들에게 그는 여전히 최고의 패스마스터로 기억됩니다.

3. 메수트 외질 –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창조적 패서

메수트 외질은 2013년 레알 마드리드에서 아스널로 이적하며 팬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았습니다. 그는 프리미어리그에서 가장 창의적인 패스를 공급하는 선수 중 한 명이었으며, 경기당 평균 3개 이상의 찬스를 창출하는 능력을 보여줬습니다.

2015-16 시즌, 외질은 리그에서 19개의 도움을 기록하며 아스널의 공격을 이끌었습니다. 이는 프리미어리그 한 시즌 최다 도움 기록(20개, 티에리 앙리)과 불과 1개 차이였습니다. 그의 시그니처 패스는 침투하는 공격수에게 제공하는 완벽한 스루패스였으며, 특히 알렉시스 산체스와의 호흡은 환상적이었습니다.

외질의 아스널 커리어는 기복이 있었지만, 그의 패싱 능력만큼은 시대를 초월하는 수준이었습니다.

4. 패트릭 비에이라 – 중원의 지배자, 리더십과 패스마스터

패트릭 비에이라는 단순한 수비형 미드필더가 아니라, 경기 조율과 패스 능력까지 갖춘 완벽한 박스-투-박스 미드필더였습니다. 1996년부터 2005년까지 아스널에서 활약하며 팀의 중심이 되었으며, 특히 2003-04 시즌 ‘인빈서블(무패 우승)’의 핵심 선수였습니다.

그의 패스 능력은 단순한 짧은 패스가 아닌, 경기 흐름을 읽고 적절한 순간에 롱패스와 스루패스를 공급하는 능력이었습니다. 그의 대표적인 장면 중 하나는 2002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에서 앙리에게 연결한 환상적인 롱패스였습니다.

비에이라는 중원에서 압도적인 피지컬과 테크닉을 동시에 갖춘 선수였으며, 그의 패스는 단순한 연결이 아니라, 상대 수비를 무너뜨리는 결정적인 역할을 했습니다.

5. 아론 램지 – 결정적인 순간을 만드는 패스마스터

아론 램지는 아스널에서 11년 동안 활약하며 미드필더로서 뛰어난 패스와 득점력을 보여준 선수입니다. 특히 2013-14 시즌과 2017-18 시즌 FA컵 결승전에서 결승골을 넣으며 ‘FA컵의 사나이’라는 별명을 얻었습니다.

그는 단순한 패서가 아니라, 패스 후 직접 침투하여 공격 기회를 창출하는 박스-투-박스 미드필더였습니다. 2013-14 시즌, 램지는 리그 10골 9 도움을 기록하며 아스널의 핵심 선수로 자리 잡았습니다.

그의 최고의 패스 장면 중 하나는 2018년 풀럼전에서 라카제트와의 원터치 패스를 주고받으며 만든 환상적인 팀 골입니다. 그의 패스는 단순한 연결이 아니라, 공격의 흐름을 만들어내는 중요한 요소였습니다.

결론: 아스널의 패스마스터 중 당신의 선택은?

아스널은 시대별로 뛰어난 패스마스터들을 보유해 왔습니다. 베르캄프의 창의적인 패스, 파브레가스의 경기 조율, 외질의 예술적인 어시스트, 비에이라의 강력한 중원 장악력, 그리고 램지의 결정적인 패스까지.

당신이 생각하는 최고의 아스널 미드필더는 누구인가요? 댓글로 의견을 나눠 주세요!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