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틀레티코 마드리드(Atletico Madrid)는 스페인 라리가에서 가장 강한 수비 조직력을 갖춘 팀 중 하나지만, 동시에 강력한 공격수를 배출한 팀으로도 유명하다. 2024년 챔피언스리그 16강에 진출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역사적으로 많은 스타 공격수들을 보유해 왔으며, 이들은 팀의 성공에 큰 기여를 했다.
이번 글에서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활약한 역대 최고의 공격수 5명을 선정해 그들의 활약을 조명해본다.
1. 앙투안 그리즈만 (Antoine Griezmann) – 현역 팀의 에이스
앙투안 그리즈만은 현재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에이스이자 클럽 역사상 가장 위대한 공격수 중 한 명이다. 2014년 레알 소시에다드에서 이적한 후, 그는 빠른 드리블, 강력한 슈팅, 그리고 플레이메이킹 능력까지 갖춘 만능 공격수로 자리 잡았다.
- 2015-16 시즌 라리가 22골, 챔피언스리그 준우승
- 2017-18 시즌 UEFA 유로파리그 우승 및 결승전 2골 기록
- 클럽 역대 최다 득점 2위 (300경기 이상 출전, 170골+ 기록)
2. 페르난도 토레스 (Fernando Torres) – 아틀레티코의 아이콘
페르난도 토레스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유소년 팀 출신으로, 클럽의 상징적인 선수 중 한 명이다. 17세에 1군에 데뷔한 그는 빠른 스피드와 날카로운 득점 감각으로 어린 나이에 팀의 주전 공격수로 자리 잡았다.
- 2001-2007년, 2015-2018년 두 차례 아틀레티코에서 활약
- 400경기 이상 출전, 129골 기록
- 2018년 유로파리그 우승으로 아틀레티코에서 첫 트로피 획득
3. 디에고 포를란 (Diego Forlán) – 득점력과 클래스를 겸비한 공격수
디에고 포를란은 2007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 합류한 후, 세계 최고의 공격수 중 한 명으로 활약했다. 그는 강력한 중거리 슛과 놀라운 골 결정력으로 아틀레티코의 공격을 이끌었다.
- 2008-09 시즌 라리가 득점왕 (32골) 및 유러피언 골든슈 수상
- 2010년 유로파리그 우승 및 결승전 2골
- 196경기 96골 기록
4. 세르히오 아구에로 (Sergio Agüero) – 천재적인 골잡이
세르히오 아구에로는 2006년 18세의 나이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 입단해 빠르게 성장한 공격수다. 그는 뛰어난 골 결정력과 폭발적인 드리블 능력으로 팀의 핵심 공격수로 자리 잡았다.
- 2007-2011년 활약, 234경기 101골 기록
- 2010년 유로파리그 우승 및 UEFA 슈퍼컵 우승
- 2010-11 시즌 27골로 개인 커리어 최다 득점 시즌 기록
5. 라다멜 팔카오 (Radamel Falcao) – 유로파리그의 왕
라다멜 팔카오는 2011년 FC 포르투에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이적하며 강력한 득점력을 보여준 스트라이커다. 그는 뛰어난 위치 선정과 헤딩 능력, 그리고 강력한 슈팅으로 상대 수비를 압도했다.
- 2011-2013년 활약, 91경기 70골 기록
- 2012년 유로파리그 우승 (결승전 2골)
- 2012 UEFA 슈퍼컵 해트트릭 기록
결론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강한 수비와 조직력을 바탕으로 한 팀이지만, 동시에 세계적인 공격수들을 배출해 온 팀이기도 하다. 앙투안 그리즈만, 페르난도 토레스, 디에고 포를란, 세르히오 아구에로, 라다멜 팔카오까지 각 선수들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공격을 이끌며 팀의 성공에 기여했다.
2024년 챔피언스리그 16강에 진출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과거 전설적인 공격수들의 활약을 이어받아 또 다른 영광을 만들 수 있을지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