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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밀란 황금기를 이끈 공격수 조합 TOP5

by di-nam 2025. 2.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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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밀란 로고가 있는 깃발

AC 밀란은 이탈리아 세리에 A에서 가장 성공적인 클럽 중 하나로, 수많은 전설적인 공격수들이 거쳐 갔다. 클럽 역사 속에서 여러 시대를 대표하는 위대한 공격수 조합들이 존재했으며, 이들은 리그뿐만 아니라 유럽 무대에서도 강력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이번 글에서는 AC 밀란 역사상 최고의 공격수 조합 TOP5를 선정하여 살펴본다.

1. 반 바스텐 - 굴리트 - 라이카르트 (네덜란드 트리오)

1987년부터 1993년까지 AC 밀란의 황금기를 이끈 '네덜란드 트리오'는 세계 축구 역사에서 가장 강력한 조합 중 하나로 평가받는다.

  • 반 바스텐: 뛰어난 골 결정력과 우아한 기술을 겸비한 스트라이커
  • 굴리트: 강력한 피지컬과 기술을 바탕으로 공격과 미드필드를 넘나드는 플레이메이커
  • 라이카르트: 수비형 미드필더지만 공격에서도 뛰어난 기여를 했던 다재다능한 선수

이들은 1988-89, 1989-90 시즌 AC 밀란의 유러피언컵(현 챔피언스리그) 2연패를 이끌었으며, 세리에 A에서도 지배적인 모습을 보였다. 특히 반 바스텐은 발롱도르를 3회(1988, 1989, 1992) 수상하며 AC 밀란 역사상 최고의 스트라이커로 남았다.

2. 셰브첸코 - 인자기 듀오

2001년부터 2006년까지 AC 밀란을 이끌었던 안드리 셰브첸코와 필리포 인자기의 조합은 유럽 최고의 공격 라인 중 하나로 평가받는다.

  • 셰브첸코: 빠른 스피드와 강력한 슈팅을 갖춘 완벽한 스트라이커
  • 인자기: 탁월한 골 감각과 위치 선정 능력으로 상대 수비를 무너뜨린 선수

이들은 2002-03 시즌 AC 밀란의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이끌었으며, 2003-04 시즌에는 세리에 A 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셰브첸코는 2004년 발롱도르를 수상하며 유럽 최고의 공격수로 인정받았다.

3. 카카 - 인자기 - 세이도르프 조합

2003년부터 2009년까지 AC 밀란의 공격을 책임진 이 조합은 유럽 무대에서 강력한 존재감을 보였다.

  • 카카: 뛰어난 드리블과 창의적인 패스를 바탕으로 한 플레이메이커
  • 인자기: 경기마다 결정적인 득점을 기록한 천부적인 골잡이
  • 세이도르프: 강력한 중거리 슈팅과 패스 능력을 갖춘 만능 미드필더

이 조합은 2006-07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차지했으며, 카카는 이 시즌 발롱도르를 수상했다. 특히 2007년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인자기는 멀티골을 기록하며 리버풀을 꺾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4. 이브라히모비치 - 호비뉴 - 파투 트리오

2010년부터 2012년까지 AC 밀란을 이끌었던 이 조합은 세리에 A 우승을 차지하며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 이브라히모비치: 강력한 피지컬과 유려한 발기술을 갖춘 세계적인 스트라이커
  • 호비뉴: 빠른 드리블과 창의적인 공격 전개 능력을 보유한 브라질 출신 윙어
  • 파투: 전성기 시절 엄청난 스피드와 골 결정력을 갖춘 브라질 공격수

이 조합은 2010-11 시즌 AC 밀란의 세리에 A 우승을 이끌었으며, 이브라히모비치는 팀 내 최다 득점자로 활약했다.

5. 노르달 - 그레노 - 리드홀름 (스웨덴 트리오)

1950년대 AC 밀란을 지배한 스웨덴 출신의 전설적인 공격 조합으로, 클럽의 첫 번째 황금기를 이끌었다.

  • 노르달: AC 밀란 역사상 최다 득점자 중 한 명으로, 엄청난 골 결정력을 자랑
  • 그레노: 측면에서 빠른 돌파와 정교한 크로스로 공격을 지원한 윙어
  • 리드홀름: 전술적인 이해도가 뛰어나 미드필드와 공격을 모두 책임졌던 선수

이 조합은 1950-51 시즌 AC 밀란의 세리에 A 우승을 차지했으며, 노르달은 210골을 기록하며 세리에 A 역사상 최고의 득점자 중 한 명으로 남았다.

결론

AC 밀란은 시대별로 다양한 전설적인 공격수 조합을 보유해 왔다. 반 바스텐-굴리트-라이카르트의 네덜란드 트리오는 유럽 무대를 지배했으며, 셰브첸코-인자기 듀오는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이끌었다. 카카-인자기-세이도르프 조합은 2007년 챔피언스리그에서 빛났으며, 이브라히모비치-호비뉴-파투 조합은 AC 밀란의 리그 우승을 견인했다. 또한 1950년대 노르달-그레노-리드홀름의 스웨덴 트리오는 클럽의 첫 번째 황금기를 열었다.

이러한 전설적인 공격진은 AC 밀란이 왜 유럽 축구 역사에서 중요한 클럽인지 보여주는 증거이며, 앞으로도 또 다른 전설적인 조합이 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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